김택화 KIM TEK HWA (1940~2006)

“예술은 그저 하나의 짓이 되는 것이다.”


제주에서 출생하고 4.3과 6.25를 거치며, 10살이 되던 해 제주북국민학교에 3학년으로 입학한다.

오현중학교(야간)를 다니며 피난 화가 홍종명(1922~2004)으로부터 처음 그림을 배우게 되었고,

작가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동북고등학교(야간)에 입학한다.


낮에는 큰형 택신이 근무하는 체신부에서 우편배달을 하고, 밤에는 그림을 그렸다.

1959년도 홍익대학교와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전국 고교생 미술대회에서 입상하고,

이듬해 제주 출신으론 최초로 홍익대 (서양화과)에 입학한다.

1962년 11회 국전에서 작품 NO.7으로 특선에 입상하였고,

한국 최초의 추상표현주의 그룹 ORIGIN(오리진)을

 이승조, 서승원, 최명영 등과 함께 창립하여 활동한다.


1960년대 데생(dessin)의 절대 평가가 이뤄지던 시기 무후무한 최고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당시 홍익대 교수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애제자로도 유명했다.


1965년 잠시 귀향한 제주의 풍광에 사로잡혀 이후 평생을 제주의 풍광을 그리며 전업작가로 활동한다.

 20여 차례 개인전을 열고 수많은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제주미술협회 회장을 두 차례 역임하였고,

 신천지 미술관 관장, 제주도립미술관 추진 위원장 등을 지냈다.


 1988년 제주도 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문화예술계와 미술교육에 평생을 헌신하였다.

2006년 제주의료원에서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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